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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대고구려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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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대고구려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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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회 당나라 군대, 전면패퇴 시작. 우린 전쟁에 졌다!~ 당태종의 패배 인정.

  • 작성일 2019-05-09 오전 3:28:00 |
  • 조회 13

  흑벌무의 말대로였다.
  그때, 남생이 정신차리기 사흘 전에 평양성에서 출정한 연개소문은 무려 이레 동안을 자는 시간만 빼고 강행군을 하여 지름길을 달려서는 마침내 안시성 남쪽에 도착하였다.

  연개소문은 아무래도 다른 부하장수에게 맡겨서는 당나라 태종을 꺾는 것이 어렵다고 여기고, 자신이 이번엔 직접 남아 있는 모든 부대를 이끌고 정면승부를 하기로 하였다.
  혹시 있을지 모를... 신라군의 공격이나 당나라 수군의 공격으로부터 지켜야 할 도성인 평양성의 수비는 부상당한 연남생도 돌볼 겸 거기 남아 있는 선도해에게 맡겨두고서는...

  그러나, 연개소문이 안시성에 도착하기 불과 며칠 전... 말을 타고 멀리 나가 주변을 살피던 당나라 척후병들이 [연개소문]이란 군기가 달려오는 것을 보고서는 질겁하여 서둘러 되돌아와 당태종에게 알렸다.

  "황제폐하. 연개소문이옵니다. 드디어 그 자가 나타났습니다."
  "무엇이? 연개소문? 그 자가 마침내 여길 왔단 말이냐?"
  "그러하옵니다."
  "놈이 얼마나 되는 병력을 이끌고 왔느냐?"
  "적게 잡아도 줄잡아 10만..."
  "10만이라... 예상한 숫자긴 하지만 역시 그렇구나. 그럼 언제쯤 도착하겠느냐?"
  "네에. 압수를 바로 어제 아침에 건넜다니까, 거의 모두가 기병인 이상 예상한 바론 사흘 후쯤이면 여기 도착할 것 같사옵니다. 빠르면 모레 저녁 무렵엔 당도할 수 있을 것 같사옵고..."
  "끙. 그렇다면 이젠 끝났구나. 고구려 정벌은 여기서 접지 않으면 안되겠다..."

  잘해야 사흘 동안에 어떻게 저 철옹성을 깨뜨리겠는가? 승리의 가능성은 이제 전혀 없다. 군사들의 사기도 몸상태도 말이 아닌 판에...!!

  자칫했다간, 고구려 정벌은커녕 여기서 앞에서는 안시성 병력, 뒤로는 연개소문 군대에 포위되어 자신들이 완전 괴멸당할지 모른다. 아무렴 그걸 모를 만큼 당태종은 어리숙한 자가 아니었다. 괜한 욕심 부리다 혹 떼려다 더 큰 혹붙이는 수가 있다는 사실을...

  당태종은 너무나 크게 억눌린 상황에 대해 심한 현기증을 느끼고서, 결국 그 날 밤을 한숨도 자지 않고 꼬박 지새우면서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었다.

  좌우간, 이제는 과연 어떻게 해야만 문제가 해결될 것인가?~

  이젠 도저히 어떻게 더 이상 이 요동벌에서 뻗대면서 버틸 상황이 아니었다.
  이러다 수양제 때처럼 눈이라도 하룻밤 사이에 펑펑 쏟아지면 수레마저 구르기 힘들게 되어 많은 병력과 물자를 현지에 남겨두고 떠나야 한다. 그러면 살판나는 건 고구려 놈들뿐이다. 놈들은 그걸 노획하여 자국의 자원으로 흡수해 버릴 것이다. 그럼 더 지금의 고구려는 막강해진다. 수나라 때에도 그런 전례가 있잖은가?~~

  자, 이제 그렇다면? 지금 상황에서 오직 그가 택할 수 있는 선택은 하나 뿐이었다.

  "여봐라. 총대장 이세적을 불러라."
  "네이..."

  금방 이세적이 불려왔다. 당태종은 그의 앞에 읍하며 끓어 앉은 이세적에게 입술을 지긋이 깨물면서 나직하게 지시한다. 하도 심정이 안타까울 때 밝히는 그의 습성이었다.

  "으... 안타깝지만 별 수 없이 회군한다. 내일 아침 일찍... 당나라로 돌아간단 말이다."
  "네. 황제폐하..."

  지시를 듣고 나가는 이세적의 표정은 한껏 굳어 있었다. 지금 당태종 자신의 심기를 대변하기나 하는 것처럼...

  "이건 악몽이야. 악몽... 아아, 나는 끝내 가우리를 꺾지 못하고서 다시 한번 수양제의 전철을 밟고 말았구나."

  결국, 그가 한없이 자랑스러워했던 전쟁에서의 [불패신화 연승기록]은 이곳 고구려의 안시성에서 깨지고 만 것이었다. 그것도 매우 처참하게도 말이다.
  그야말로 아주 비참한 대참패였다. 처음 이곳 안시성을 포위 공격하였던 당나라 군대는 무려 38만명...
  그러나 지금 남아 있는 병력은 고작 17만... 그나마도 무사히 당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지나 모를 부상자들이 태반이었다.
  3분의 2가 넘는 병력을 잃었으니... 아아, 이제 본국에 돌아가서 백성들에게 어떻게 변명해야만 한단 말인가? 자신의 영예가 먹칠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땅에 떨어졌으니...

  그렇지만, 당태종 이세민은 끝까지 수양제 양광과는 다른 일면을 보여주는 인물이었다.
  비록 전투에서는 졌어도, 오기와 생떼로 끝까지 싸우다 더 많은 손해를 보는 어리석은 사람은 결코 아니었다.
  힘과 지혜가 다 바닥난 이런 상황에서는 제대로 사태를 보고 포기할 줄 아는 결단력이 있었고. 자기자신이 실패한 점이나 잘못을 인정해야만 할 때는 주저 없이 그것을 받아들이는 포용력도 있는 사람이었다.
  쓸데없는 위신이나 체면을 앞세워 가능하지도 않은 옹고집을 부리거나, 욕심이나 화를 우선시하여 무작정 무리한 일을 강행하는 어리석은 군주는 절대 아니었다.
  그의 이런 성격은 여기에서도 강하게 나타났던 것이다.

  "황제폐하, 참으로 황송하옵니다... 신들이 미거하와 끝내 가우리를 정복하지 못하게 되었사오니..."

  설인귀가 나서면서 앞에 복명하며 참으로 송구스런 표정으로 밝혔다.
  이미 그는 친위대장으로 쾌속 승진하여 당태종의 측근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번 전쟁에 치른 엄청난 여러 번의 공훈으로 말미암아...

  "아니다. 비록 그래도 이번 전쟁에 아주 수확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
  "바로 설인귀, 그대를 얻은 공로가 그것이로다... 그대는 나는 물론 이세적의 목숨도 건졌으며, 또한 양제가 3년 내리 연속으로 공격해도 함락시키지 못한 요동성을 함락시킨 영웅이로다... 이번 전쟁이 없었다면 그대와 같은 영웅호걸은 결코 얻지 못했을 터... 그것이 나로서는 고구려를 얻은 것보다 더 위안이 되는도다..."
  "황제폐하, 참으로 황송하오이다..."

  설인귀는 자신을 그토록 알아주고 평가해주는 태종 황제의 마음이 너무나 고맙고 미더웠다.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을 뚝뚝 흘렸다.

  훗날 설인귀는 정말 이때 당태종의 평가대로, 그의 아들인 고종 황제 대에 와서야 고구려를 정복하는 쾌거를 이루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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