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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사랑(소설 2차 세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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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사랑(소설 2차 세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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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회 파울을 데리고 가는 괴링~

  • 작성일 2018-10-08 오전 12:04:00 |
  • 조회 5

   “그만! 유태인들아, 둘 다 그쯤 하고 조용히 해! 너흴 여기 불러온 건 가족상봉에 대한 이야기나 하라고 불러온 게 아니니까 내 용건을 이제 말하겠다.”

  그런 두 사람 사이의 비통한 거북스런 침묵을 깬 것은, 바로 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헤르만 괴링의 제지였다.

  “...”

  지금 심정이야 어쨌건, 나치 독일의 장교명령이 떨어지니 어쩔 수 없이 복종하는 처지일 수밖에 없는 두 유태인 남녀는 말문을 닫고 조용해진다.

  “흠. 너희 얘길 다 들었다. 너희 가족들은 다 죽은 모양이구나!”
  “...”
  “너, 파울이라고 했지? 지금 넌 날 미워하나? 나도 나치독일의 지도자니까.”
  “...”
  “왜 말이 없나?”

  괴링의 질문에, 파울은 어떻게 밝혀야 할지 난감했다. 그러다, 이내 갈등을 멈추고 사실대로 밝히고 만다.

  “네...”

  그 대답에, 오히려 괴링은 얼굴이 좋은 표정이 되어 되묻는다.

  “그래! 역시 그렇군. 하긴 안 그런다면 거짓이겠지...”
  “...”
  “하지만 이건 전쟁 중에 벌어진 일이야! 너희만 당한 일이 아니잖나? 적어도 유럽의 유태인들이라면 누구나 다 당하고 있을걸?”
  “...”

  아무 말도 없이 묵묵부답으로 듣고 있는 두 사람을 노려보며 괴링은 다음과 같은 말을 꺼냈다.

  “그건 그렇고...”

  괴링은 자신의 용건을 밝히기 전에, 이 파울을 자신이 불러낸 이유를 나름대로 그럴 듯하게 밝혔는데...

  “이미 죽은 자네 가족들은 어쩔 수 없는 문제고... 어찌되었건, 이제부턴 자네들만이라도 살아서 너희들 가문의 피를 이어야 하지 않겠나?”
  “...”
  “왜 말이 없나?”
  “맞습니다...”

  맞긴 천지당만지당한 말씀이었다. 적어도 지금 이 시점에선... 파울도 베르타도 맞다고 하는 수밖에 없었다.
  파울이 맥이 빠진 음성으로 긍정하자, 괴링은 그렇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이것 하나만은 분명히 약속해두지. 내가 살아 있는 한, 너희들을 일단 목숨만은 절대로 보전하게 해주겠다. 단지, 너희들도 나의 일에 협력하는 조건에서만 그렇단 말이지만...”
  “협력하는 조건이라면 그게 무엇입니까?”
  “별 거 아니야. 너희들은 날 따라오기만 하면 돼. 그게 조건이다.”
  “어딜 따라간다는 거죠?”
  “베를린으로...!”
  “!”

  파울과 베르타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왜 이 나치독일의 장성이 자신들을 베를린으로 데리고 간다는 것인가?
  
  “너 파울, 네 신상기록을 보았어. 독일 하이델베르크 의대 출신이더군.”
  “네...”
  
  파울은 힘없이 그렇다고 대답하였다.
  그런 그를 쳐다보면서, 헤르만 괴링이 이처럼 매우 긴한 어조로 밝힌다.

  “잘 들어둬라. 너희들...”
  “...”
  “파울, 난 어째 나하고 얼굴이 쌍둥이처럼 닮은 네가 남 같지가 않아. 그래서 널 여기 수용소에다 그대로 두다가 비참한 죽임을 당하게 하고 싶진 않구나. 아무리 인간돼지 유태 놈이라지만...”
  “네...”
  “왜? 너 파울, 나랑 같이 가기 싫으냐?”
  “유태인인 제 주제에 싫고 좋고가 어딨겠습니까? 괴링 각하, 뭐든 복종할 테니 제발 목숨만은 보전시켜 주십시오. 이미 말씀하신대로 저의 가족들은 다 죽었는데, 저마저 죽으면...”

  파울은 이 사나이가 썩 맘에 들진 않았지만, 지금 이 쌍둥이인간이 자신을 당장 나쁘게 할 거 같진 않음이 분명했다. 적어도 따라가도, 이 수용소에 그대로 있는 상황보다 더 나쁜 결과가 나올 것 같진 않다. 파울도 머리가 좋은 사람이기에, 거기까진 한순간 판단이 갔다.

  “좋아. 과연 유태 놈답게 주제파악을 잘하는군. 얼굴만 닮은 게 아니라 합리적인 성격도 나와 판박이군. 일단은 맘에 든다.”
  “...”
  “그럼 당장 개인물품을 챙겨 날 따라와. 베를린에서 찾아가는 곳이 어딘지는 굳이 알 필요 없고!”
  “넷.”

  하긴 개인물품이란 것도 없었다. 아우슈비츠 수인에게 그런 게 있을 리 없으니까.

  잠시 후, 괴링의 자동차는 파울과 괴링을 싣고 베를린으로 향하고 있었다.

  괴링은 베를린으로 파울을 데리고 가기로 했던 것이다. 제일 잘 감시하고 다스리려면 바로 제 옆에 정말 그 말마따나 [그림자처럼 묶어 두고 있는 편]이 최상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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