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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란다 商館 살인사건(네덜란드 고성 살인사건)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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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란다 商館 살인사건(네덜란드 고성 살인사건)[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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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회 에필로그 3

  • 작성일 2018-03-01 오전 12:02:00 |
  • 조회 176

  “...”

  이원희는 구미코를 체포하지 않고, 그 이튿날로 그 집을 나와 그대로 동경을 향해 발길을 돌렸다. 그녀는 지나간 기억을 모두 잃어버린 고성 살인사건의 범인, 구미코를 그냥 그대로 두고 가기로 했던 것이다.

  이미 모든 과거의 끔찍한 기억은 전생의 저 너머로 보내버린 여자... 그녀는 지금 살인마 구미코가 아니라, 한 순박한 어촌 아낙인 마유로서 여생을 살아가고 있다. 아이도 둘이나 둔 한 가정의 어머니로서...

  그때의 사건 수사본부도 다 해체되어 버린 지금, 저 여자를 체포해봤자 뭐가 나을 것인가? 이 단란한 가정의 행복을 깨뜨리고 싶지 않았다.

  “어머, 벌써 가시게요?”
  “네. 이제 원하던 물건들도 전부 구했고... 특산품을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원희는 여기 온 목적으로 가장한 [특산물꾸러미]를 양손에 치켜들고서 밝혔다.

  “저... 리모도 하라히메라고 하셨죠?”
  “네. 그런데요?”
  “나... 어쩐지 당신이 남 같지가 않아요. 이름도 어딘가 들어본 것 같고, 왠지 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이...”

  이원희는 마유의 그 대답에 대해 한순간 뜨끔하였다. 이런... 만에 하나라도 그녀가 과거를 떠올리면 큰일이다. 얼른 사라져야지...

  “호호, 무슨 소릴... 전 전혀 본 적이 없는 걸요. 아마 데자뷰 현상(비슷한 인상을 가진 사람을 본 기억이 뒤섞여 본 적이 있는 것처럼 착각하는 현상)이겠죠...”
  “그, 그럴까요?”
  “그럼요. 자, 그럼 안녕히 계셔요.”

  이원희는 특산물꾸러미를 들고서 구미코로부터 멀어져 갔다. 그녀는 등뒤로 느껴지는 구미코의 뜨거운 시선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가 강한 시선을 느끼지 않은 것으로 보아, 구미코가 과거의 기억을 되살린 것은 아님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안녕, 구미코 씨... 아무쪼록 두 번 다시 저주받은 전생의 기억을 떠올리지 않길 바래요.살인자로서 얻었던 구미코란 이름보다 지금의 마유라는 현생의 이름을 평생토록 간직하고 살길... 이제 겨우 차지한 당신의 행복을 놓치지 말길 기원합니다...]

  이원희는 그처럼 생각하면서 멀리 보이는 기차역을 향해 발걸음을 돌렸다. 그녀의 뒷모습은 멀리 지켜보는 미요츠시 구미코, 아니 이제는 이치모리 마유의 시선 저편으로 사라져가고 있었다.

  타는 듯한 저녁놀이 물든 서산을 배경으로, 마치 깊숙이 새빨간 황혼 속으로 빨려 들어가듯이...

  구미코라는 저주받은 과거 기억을 영원히 잊어버린 채, 마유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그녀의 피비린내 어린 前生(전생)을 청산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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